정신을 잃었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저녁 일찍 잠에 빠져 7시가 되어서야 잠이 깹니다. 사라에 의하면 난 코까지 골며 잔 듯 합니다.
어제 사온 빵 오 쇼콜라와 커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샤워후 택시를 타고 오오츠카역까지 가서 전철을 타고 닛포리로 갑니다.
사라가 가보고 싶어하는 빵가게 Think에 오픈런을 할 예정입니다. 닛포리역에서 빵가게까지는 묘지를 가로질러 갑니다.

사람들이 사는 동네 가운데 있는 묘지를 지나며 이렇게 같이 있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죽음과 삶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것이 진짜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10시 반부터 시작하는 빵집에 10시경 도착했는데 이미 우리보다 먼저 와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빵을 사서 점심식사를 위해 소바야 요시보린을 찾아 갑니다만 영업일인데도 문을 열지 않습니다......

마침 가게 앞에서 만난 노부부도 이 곳에 왔다가 닫힌 문을 보고 돌아가다 말고, 실망해 있는 우리를 보고 다른 소바야를 추천해줍니다.
마츠카제 입니다.

즐거운 식사후 소화를 위해 네즈 신사를 산책합니다. 철쭉 축제 중이라 관광객이 제법 많습니다.

잠시 커피숍에서 휴식을 취한 후 야나카긴자로 향합니다.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다시 닛포리역으로 돌아가 전철을 탑니다.

오오츠카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 갑니다.

목욕후 차를 마시며 쉽니다.
4시반경 저녁식사를 위해 호텔을 나섭니다.
택시를 타고 묘가다니역으로 가서 전철로 도쿄역까지 갑니다. 신마루노우치빌딩에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고 산책을 합니다.

택시를 타고 긴자로 갑니다.

예약한 식당은 미슐랭스타를 가진 Trois Visages 입니다.

열한가지메뉴에 오늘의 특별 메뉴 아스파라가스를 더합니다.

지금까지의 요리는 즐겁습니다.
다음 요리부터는 메인입니다만 육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에겐 계륵입니다.

다시 즐거운 디저트의 시간입니다.

재미있는 식사후 택시로 도쿄역으로 돌아갑니다.

택시로 호텔로 돌아옵니다.
긴 하루였지만 즐거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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