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8월이 지나면 거문오름 방문이 제한된다고 해서 오늘 오름에 가기로 했습니다.

오름 근처까지 갔어도 늘 그렇듯 표지판이 제대로 되어있지않아 조금 헤매입니다.

오름안내센터를 겨우 찾아 근처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소에 갑니다.

안내소에서는 1시에 가이드해주시는 분이 같이 갈거라고 해서 안내소 한귀퉁이에서 싸간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신합니다.

거문오름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이 오름이 여러동굴을 만들게 된 용암이 흐르기 시작한 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용암이 흐른 곳에 생성된 원시림을 곶자왈이라 부르는데 거문오름지역의 곶자왈의 자연생태계도 이번에 거문오름을 찾은 이유중 하나입니다.

 

 

 오른쪽에 계신 분이 우리를 안내해 주신 가이드분이십니다.

 거문오름의 모습.

 

 

 

 오름정상에서 둘러 본 풍경입니다.

 

 

 

 

 사진으로 잘 표현이 되지 않았는데 이 곳이 화산분화구입니다.

분화구안에 또 하나의 작은 오름이 솟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트랙킹코스는 거문오름의 정상에서 곶자왈을 거쳐 저 안에 보이는 작은 화산을 둘러보는 약 2시간30분정도의 코스입니다.

 곶자왈내의 생태계

 

 

 트랙킹을 끝내고 근처의 다원으로 가서 간단한 요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