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호주여행
2014.2.16(일)방콕, 치앙마이.
mephistopeles
2014. 3. 29. 15:11
날씨는 맑고도 덥습니다.
모기덕분에 6시에 깹니다. 무려 4방이나......!
7시에 아침식사를 위해 호텔뷔페식당으로 갑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한숨 돌리고 접시를 들고 둘러보는 사이 갑자기 몰ㅕ드는 중국인과 인도인 단체들....
그들의 난입과 동시에 순식간에 음식이 사라집니다.(웃음)
9시에 호텔에서 나와 육교를 걵너 공항으로 갑니다.일요일이어서인지 꽤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긴 시간이 걸려 발권후 10시 30분 출발, 11시 30분에 치앙마이에 도착합니다.
공항에서 미리 선불하는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합니다.
원래 사라가 치앙마이에서 예약해뒀던 호텔은 꽤 좋은 호텔이었는데 나와 이야기 나누던 중 내가 배낭여행 분위기를 내보기를 원한다는 말을 듣고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다운그레이드한 평범한 호텔입니다. 나야 뭐 배낭여행 기분을 원했기에 별 문제 없었는데 예민한 사라로서는 큰 길가의 소음때문에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호텔 여사장의 입담에 마음을 푸는 사라입니다.
짐을 풀고 호텔 앞의 쇼핑센터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에 일단 낮잠을 잡니다. 방에서 빈둥거린 후 6시에저녁식사를 위해 방을 나섭니다.
태국음식으로 저녁식사후 터덜터덜 걸어 일요 야시장을 갑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 치여 구경 몇분만에 포기.
툭툭이를 흥정해 50바트에 호텔로 돌아옵니다.
긴 샤워 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