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2025.4.15.도쿄

mephistopeles 2025. 4. 15. 16:43

오랜만의 도쿄여행입니다. 도쿄는 2018년 코로나의 세상이 되기 전에 다녀 온 것이 마지막인 듯 합니다. 그 땐 긴자의 미슐랭 레스토랑들을 찾아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도쿄여행은 역시 사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늘 그러했듯이.
최근 뉴스에 난카이 트로프에대한 소식이 부쩍 늘자 언제 큰 지진이 올지 모른다는 마음에 도쿄를 조금 더 만끽해보고 싶단 마음이 갑자기 든 모양입니다.(웃음)
아직 도쿄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고 합니다.
간만의 도쿄행이라 아끼지 않고 뭐든 경험해보자는 결심인 듯 합니다.
어제 서울로 가서 사라의 엄마를 만나고 오늘은 새벽일찍 공항으로 향합니다. 첵인 두시간전에 갔는데 생각보다 공항은 한가합니다. 기다림없이 공항의 수속을 끝내고 스타벅스에서 탑승시간을 기다립니다.

나리타의 외국인 입국수속은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30분정도?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닛포리역에서 내립니다.

택시를 타고 호텔 Chinzanso Tokyo로 향합니다.지난 번 여행때 묵었던 호텔 중 마음에 든 호텔입니다. 역에서 가깝지는 않아 조금은 교통이 불편한 호텔입니다만 도쿄 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포기할 수 없는 사라의 선택입니다. 그래서 도쿄에 있는 8일동안 친잔소에 머물기로 합니다.

목욕후 낮잠에 빠져있는 동안 사라가 사온 우나기동으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닛포리역에서 사온 빵과 푸딩으로 디저트를 대신합니다.
식사후 정원을 산책합니다. 아름다운 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