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에 일어나 정선역에서 아우라지로 가는 기차를 탑니다. 정선에서 아우라지까지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새벽의 강원도의 안개를 뚫고 아우라지로 향하는 길은 너무 아스라합니다. 그러나 정작 아우라지에서는 별로 가볼만 한 곳이 없는 듯합니다. 잠시의 산책후 다시 기차를 타고 정선으로 돌아와 역앞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정선의 명물 콧등치기 국수입니다.

다음의 행선지는 민둥산입니다. 2시간 30분 정도 걸려 민둥산 꼭대기까지 올라갑니다. 헉헉.....내려오는 길에 포장마차에서 점심을 먹고 증산역까지 가서 이 곳 화장실을 이용, 세수하고 신발 닦고 ...

이제는 주문진으로 향해 달려, 양양을 거쳐 설악산으로 갑니다. 이 곳도 아직 단풍은 아닙니다. 원래 단풍을 보기위한 가을 여행이었는데 올해 단풍은 좀 늦나봅니다. 20일에서 22일 정도 되어야지 단풍이 한창일 것 같습니다. 다시 양양으로 가서 강릉 경포대로 향합니다. 경포대, 완전 유흥지 분위기입니다.

 정선역

 

 정선에서 아우라지로 가는 새벽열차

 

 

 아우라지 역입니다.

 

 

 

 민둥산

 

 

 드디어 민둥산 꼭대기.

 너무 힘들어 정신을 놓아버린 사라

 월악산 상원사로 가는 길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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