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와 제주의 동쪽으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516도로를 거쳐 삼나무숲을 지나 송당쪽을 향하다가 정석비행장있는 쪽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길은 정말 아름다운 길입니다.

봄에는 유채와 벛꽃이,

가을에는 흐드러진 코스모스가

지나가는 사람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런데......

길을 막아선 소의 무리.

근처 목장에서 단체로 도망나온 소들이었습니다.

목장인부들이 허겁지겁 소들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녀석들,

불만이 있음 대화로 해결 할 것이지 집단탈주를 하다니......

( 혹, 살기위해 탈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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