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속의 기차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사라를 졸라 홋카이도에 온 주요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별로 궁금치 않던 아사히카와까지 기차를 타고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뭔가 이상한 여행을 합니다.
아침을 먹고 호텔 옆의 다이마루백화점에서 에키벤을 사서 어제 예매해 둔 기차에 오릅니다.







조금 넘친 점심을 먹으며 꿈꾸던 설경속의 기차여행을 합니다.








아사히카와역에서 내려 잠깐의 산책 후 쇼핑몰을 둘러봅니다.









삿포로로 돌아 오는 길 역시 아름답습니다.
미리 준비해 간 디저트를 즐기며 설경에 빠집니다.
호텔로 돌아 온 사라, 목의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사라는 약을 먹고 쉬고 난 목욕을 즐깁니다.
저녁식사는 미리 예약해 둔 양고기 징키스칸 입니다. 택시를 타고 기사아저씨와 한참을 씨름한 후에 의외로 간단히 찾아 갑니다.


역시 의외로 내가 양고기를 즐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라도 다행히 꽤 즐겁게 식사를 했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호텔까지 천천히 밤거리를 걸어 갑니다.









'일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4.14.나하 (1) | 2024.04.14 |
---|---|
2024.4.13.오키나와 (1) | 2024.04.13 |
2024.2.17.삿포로 (2) | 2024.02.17 |
2024.2.16.삿포로 (0) | 2024.02.16 |
2024.2.15. 오타루 (1) | 2024.02.15 |